지난 8월 2022년 상장을 목표를 밝히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하던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대리 업계와의 갈등으로 진행하던 상장 준비를 중단하는 결정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업계와의 마찰로 인해 축소된 사업으로 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 하락을 피할 수 없었고 이에 상장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시 한번 상장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상장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를 시작한 것은 분명합니다.
여전히 시장의 상황이나 여건 그리고 여론 등의 상황을 주시하며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는 내년 상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그 이유는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 사모펀드의 자금 회수 주기가 5년이라 2022년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과 국회의 규제 움직임은 아직 풀어야 할 숙제다.
카카오모빌리티 기업가치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가치 5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적자 상황에도 이렇게 높은 몸값을 평가받는 이유는 규제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대단하다는 반증이라고 합니다.
지난 1일 GS리테일로부터 650억 원의 투자를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업가치 5조 원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GS리테일의 물류 서비스, 유통 서비스를 합친 네트워크 고도화가 이번 투자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2017년 설립 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영업적자에도 여전히 앞으로의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주는 투자유치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전망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규제에도 택시, 대리, 퀵서비스 등의 사업에서 여전히 높은 이익 창출의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것들이 위 투자와 같은 현실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사업 확장 포트폴리오
※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글로벌 도심 항공교통(UMA) 기체 제조사 볼로 콥터와 제휴.
- 지상과 항공 포괄 멀티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선도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수익 모델의 부재에 대한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완벽한 가치 평가를 받고 대박 상장을 위해서는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답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과 아직도 남아있는 각종 규제들 역시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에게 여전히 남아 있는 숙제입니다.
댓글